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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3

만병초 만병초는 음지에서 잘 자라고 진달래 같은 꽃이 피는데 가끔 보면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이 예쁘고 가지가 단단하여 화단을 꾸미기 좋다. 이파리도 길쭉길쭉하게 생겨서 조경용으로 많이 키운다.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만병초라고 하는데, 고무나무 같이 생긴 잎이 만병엽이라하여 신장, 관절에 작용하며 류머티즘, 이뇨작용을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찬데, 독성이 있어서 구토를 유발한다. 약으로 쓰지 않는 것을 권한다. 류머티즘 약 좋은 거 많다. 굳이 독성이 있는 식물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사는 데 득이다. 2022. 9. 2.
국화 다른 풀 꽃들이 시들면 국화세상이 된다.찬 이슬이 내려야 국화의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인생의 찬이슬을 맞고 나서야 곁에 있는 누이를 볼 수 있었다는 시인처럼 마당 한구석에 핀 국화가 눈에 들어왔다. ​동의보감에서는"국화차를 마시면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않고 장수한다."라고 했다. 한의서의 내용을 추려보면 잘 말린 국화꽃을 다려 차로 마시면, 몸을 가볍게 하고 혈기를 좋게 하고,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고, 두통, 감기, 어지럼증을 낫게 한다고 했다. 약재로 쓰는 국화는 주로 소국으로 "감국"이라 한다.국화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쓰다. ​국화의 효능 ​감기 예방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지수 개선 고지혈증, 뇌졸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중풍예방 눈 질환 치료 - 충혈, 결막염을 .. 2022. 9. 2.
인동초 인동초는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버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고, 흰 꽃이 피었다가 노랗게 변해서 금은화라고도 불린다. 덩굴이 정자를 타고 그늘을 만들고, 꽃이 예쁘고 많이 피어서 마당에 심어서 꽃을 보는 어른들도 많다. '초'라고 하지만 사실 덩굴나무로 6월에 꽃이 핀다. 영조대왕이 종기 치료에 인동초를 썼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한데 염증과 부종, 항균효과가 있다. 또, 참을 인자에 겨울 동자를 쓰는 인동초이다 보니, 모진 세월을 버텨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유한 일화도 있다. 오래전부터 애용하던 약재로 차로도 마시고, 어린순은 나물로도 무쳐먹는다. 약간의 독성이 있는데 과식하지 말라는 정도지 심각하지 않다. ​ 인동초의 효능 폐 손상을 막아준다. 바이러스 증상의 발전을 억제​ 항염증 작용​ 간손상을.. 2022. 9. 2.
잔대 단독주택들 화단에 종모양 보라색 꽃이 피는 식물이 잔대이다. 조상들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인다 하여 마당에 심어서 키웠다. ​ 잔대는 사삼이라고도 부르고 어린싹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구워 먹기도 하고 약재로 쓰기도 한다. ​ 유명한 기능은 독으로 인한 손상을 막는 것이다.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 약초꾼들이 뱀에 물렸을 때 잔대뿌리 말린 가루를 바르고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약을 먹을 때 잔대를 먹으면 아무 소용없다"라는 말은 ​잔대의 해독작용으로 인해 다른 약재의 효능을 떨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 잔대는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고 독성은 없는데 성질이 차서 ​사람에 따라서 복통, 배탈,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 늘 강조하지만 약재는 연하게 장복해야 한다.​ 진..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