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물점
우리는 철물점을 집근처에서 만난다. 동네 주민이라면 철물점이 어디있는지는 안다. 평소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철물점 부터 찾기 마련이다. 어지간한 일은 철물점 사장님이 해결해준다. 마을의 맥가이버, 순돌이아빠라 할 수 있다. 전기부터, 목수, 설비까지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도배, 타일 등 내부를 치장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집수리의 상당부분을 철물점이 맡아서 한다. 철물점 사장님이 직접 해결해 주는 일도 있고, 연결된 협력업체에 부탁해서 해결하는 일도 있다. 전등을 교체하는 일 부터, 세면대, 변기, 욕실 수전, 싱크수전, 싱크대 문, 철거, 몰탈작업, 용접등 집에서 수리가 필요한 일들은 거의 직접 처리하고, 전기, 설비, 보일러는 같은 기술의 경우에는 간단한 일이면 직접해결하..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