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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에이드 만들기 이른 조생 귤로 청귤청을 만들어보자. 이른 조생귤이 출하되고는 있지만, 알이 아주 잘거나, 굵은 귤이어서 맛의 기복이 심하다. 기복이 심하다는 말은 단맛의 기복이 있다는 뜻으로, 기본적으로 신맛은 있으니 상큼한 귤향을 느낄 수 있어서 설탕을 가미한다. 청귤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 시기에 나는 푸릇한 귤을 가지고 청을 담아서 에이드로 마시면 그 맛이 훌륭하다. 신맛이 나는 귤은 감기 예방에 좋아서 이 시기에 적합한 음료이다. 귤을 한박스 사서 녹색이 많으면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이 나는 귤을 골라서 쓰는데, 이러한 귤은 껍질이 잘 까지지 않고, 너무 시어서 떫은맛이 나기도 하니, 어렵게 까서 맛없게 먹는 것보다 단맛을 보충해서 음료로 먹는 게 이득이다. 신맛보다 떫은 맛이 비타민C 함량이 높다 하니.. 2022. 10. 2.
라즈베리리프 티 라즈베리는 주로 말린 것을 견과류에 섞어서 패키징된 모습으로 보거나, 냉동으로 믹스베리류로 만난다. 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라즈베리의 잎도 단맛과 향을 품고 있어서 라즈베리리프티로 마신다. 라즈베리리프티는 임산부를 위한 차로 알려져있는데, 자궁을 수축시키고, 골반근육을 강화하고, 젖이 잘 나오도록하고, 생리통을 완화시킨다.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해서 임신 기에는 마시지 않기를 권한다. 또 비타민, 칼륨,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평시 마시기도 추천한다. 가격은 좀 비싸서 임신, 출산 선물로 주면 좋다. 우리도 사서 먹은 건 아니다. 선물로 받은 것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다. 여성을 위한 차인 만큼 남성들은 다른 차를 마시자. 2022. 9. 6.
케냐AA 새로 주문한 케내aa원두가 도착해서 로스팅해 보았다. 시티로스팅 정도이다. 로스팅하면 같이 주문한 예가체프보다 훨씬 알이 커진다. 로스팅 후에 남는 부스러기 들에서 예가체프는 풀 비린내가 나고 케냐 aa 에서는 단내가 난다,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로 같은데, 향부터 맛까지 지역에 따라 심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커피 원두는 품종은 아라비카와 로브스타 두 가지뿐이다. 아라비카가 주종을 이루고 로브스타는 블랜딩 해서 쓴다. 아라비카 원두는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기반으로 하고 로브스타 원두는 카페인이 아라비카의 두 배 정도 되고, 강하고 쓴 맛이 난다. 케냐aa는 가볍게 로스팅하면 산미가 뛰어난 커피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다크하게 로스팅할수록 올라가는 달콤함과 바디감을 맛보기 위해서 거의 풀시티급까지.. 2022. 9. 6.
라벤더 라벤더는 씻다라는 라틴어로 고대 로마시대에 대중목욕탕 입욕제로 썼을 만큼 향이 진하고, 좋다. 지금도 라벤더는 향기의 여왕으로 불린다. 보라색은 그다지 인기 있는 색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트렌디한 색으로 인정받으면서, 보라색 꽃과 향에 취해 라벤더 축제를 열어서 우리에게 더욱 친근해졌다. 향이 진해서 다른 허브와 블랜드 해서 티로 마시기를 추천한다. 티로 마시려 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보라색이 나지 않고, 약간 누런 빛의 풀 우린 색이 날 뿐이다. 라벤더향에는 진정효과가 있어서 불안증세, 두통, 생리통을 완화시켜준다. 라벤더는 티뿐만 아니라, 섬유유연제, 비누, 샴푸 등 청결을 한 단계 높일 필요가 있을 때 라벤더향을 넣는다. 뿐만 아니라 말려서 베개에도 넣고, 아로마 향초, 에센셜 오일 등으로 두루 그 .. 2022. 9. 5.
와일드스트로베리 스트로베리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딸기와는 관계가 없다. 차로 우려내도 엽차와 비슷한 맛이다. 와일드스트로베리 티는사랃들이 가장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딸기의 향과 맛을 기대하고 주문해서 실망하기 일쑤이다. 이와 같은 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히비스커스로 눈길을 끄는 빨간 색을 내고, 여러 가지 과일과 감미료를 더해서 만든 음료의 일종이다. 위와 같은 이미지의 허브티 포장 뒷면을 보면 아래와 같다. 와일드스트로베리는 맛과 향이 밋밋하고 위장, 신장에 유익한 성분이 있어서, 다른 허브와 블랜딩 해서 사용하기 좋다. 그리고, 와일드스트로베리 티는 누런 빛을 띤 엽차와 비슷하다는 것만 기억해도 친구들과 이야기할 만한 거리가 된다. 우리가 마시는 빨간색 와일드 스트로베리 티에는 와일드 스트.. 2022. 9. 5.
얼그레이 - Earl Grey 얼그레이티는 19세기 영국의 수상이었던 그레이 백작에게 바쳤던 홍차이다. 얼그레이라는 이름의 홍차는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으니 , 그레이 백작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레이백작의 초상화를 찾았다. 19세기 영국 귀족들에게 인기 있던 중국 랍상소우총 홍차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유명 차 고장에서 나는 홍차가 너무 비싸서 유사품을 만들기 위해 베르가모트 향을 홍차에 입힌 것이 얼그레이 홍차의 기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반 홍차보다 얼크레이티는 더욱 유명세를 띄게 되고, 현재는 기홍, 랍상소우총, 우바, 아삼 등 홍차에 베르가모트 향을 입힌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우리는 베라가모트 향이 나는 중국 홍차를 마신다. 차를 내리기 전에 상온의 물에 잠시 불리면 더욱 부드러운 차를 마실 수 있다. 국민 홍..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