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도심관광1 길의 품격 월화거리를 다녀왔다. 기차동굴, 철길, 다리위 부터 시장까지 길을 걸으며 여유와 북적임이 같이 할 수 있는 길이 되었으면 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청년들의 사적인 공간에 대한 욕구는 그들의 생활에서 쉽게 보인다. 공원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 후드티입고 모자를 덮어 쓴 사람 차에 썬팅을 짙게 하는 사람 이러한 행위들은 개인적인 공간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좀 더 넓게 해석해보면 경리단길, 익선동 처럼 좁은 골목, 좁은 방을 찾아다니는 젊은이들도 개인적인 공간을 찾아 헤매는 것과 같다. 핫플레이스는 같이 모이는 공간과 사적인 공간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곳이 사람을 모은다. 강릉중앙시장과 월화거리거리를 걸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닭튀김, 어묵, 호떡 등 몇몇 인기.. 2022.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