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4 모차르트의 인생 하늘에서 잠시 쫓겨난 음악천사 흔히들 신동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셰계적인 천재 모차르트. 추정 아이큐가 250 정도 라니 천재임은 틀림없다. 천재적 행동은 다섯 살 때 작곡을 시작해서 여덟 살에 교향곡 제1번을 작곡하고, 열한 살 때 오페라'바스티안과 바스티엔'을 작곡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열네 살 때에는 성당에서만 전해지는 합창곡 미제레레를 한번 듣고 악보를 정확히 적어서 성당 밖으로 유출시켰는데, 교황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해 벌을 주지 않았을 정도였다. 천재는 단명 천재는 단명이라 1756년 잘쯔부르크에서 태어나 1791년에 죽음을 맞이해 3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지구에 머물렀다. 이뤄놓은 성과를 보면 일반인은 500년이 걸려도 어려운 일을 하고 갔지만. 모차르트는 작은 키와 못생긴 외.. 2022. 9. 29. 조아키노 로시니 기획의 천재, 익살스러운 낙천가 로시니 '빌헬름 텔 서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로시니는 농담을 즐기기로 유명했는데, 한 번은 밀라노에 자신의 동상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 그 돈을 내게 준다면 내가 매일 거기 서있을 텐데요. 허허허허 허..."라고 농담을 즐겼다 베토벤보다 20년 정도 늦게 태어난 로시니는 베토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베토벤이 무겁고, 진중한 음악을 만들었다면 로시니는 밝고, 가벼운 음악을 작곡하였다. 로시니는 프랑스혁명 이후 불안하고 무거운 시대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예술을 찾는 대중의 취향에 맞는 오페라를 작곡하여 많은 돈을 벌고, 일찍 은퇴하여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며, 요리책도 내는 등 즐거운 삶을 살았다. 이에 반해 베토벤은 참담한 현실과 불우한 운명에 맞서 시대의 고뇌를 .. 2022. 9. 14. 프란츠 페테르 슈베르트 시와 음악을 사랑한 '가곡의 왕' 슈베르트 남한산성아트홀에 갔다가 리플렛을 봤다. 반가운 이름 슈베르트. 우리나라에는 송어의 작곡가로 유명한 슈베르트. 정식 명칭은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이다. 내가 슈베르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마왕이란 가곡 덕분이다. 나름 문학을 사랑하고자 했던 사람으로 괴테의 시집을 피할 수는 없었고, 괴테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것으로 더 유명해진 '마왕'이다. 시에 대한 해석, 압축미, 상징과 대조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는 제쳐두고, 곡 자체의 긴박함과 말이 통하지 않는 부자 사이의 무서움, 마왕과 아버지의 말을 마지막에 같은 선율로 표현하여 아버지의 무관심과 불통이 곧 마왕이었다는 놀라운 결말을 두 마디 안에 풀어냈다. 천재 슈베르트 18세 사춘기 때이다. 생긴 걸로.. 2022. 9. 7.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 쇼팽은 1810년에 태어나서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대혁명 때 혼란을 피해 프랑스에서 폴란드로 이주한 아버지로부터 프랑스인의 피를 받았고, 어머님은 폴란드인이었다. 쇼팽은 수줍고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라 어린 시절 좋아했던 소녀에게 고백 한번 못하고, 괴로움 때문에 고향을 떠날 정도였다. 쇼팽은 어려서부터 4세부터 피아노교육을 받았는데 음악 신동은 기본으로 듣고 자랐으며, 천재 연주자로 불리면서 15세 때 '론도 작품 1'이라는 명작을 세상에 선보였다. 폴란드도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는 나라여서, 쇼팽이 일생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의 지배를 겪다가 혁명을 꿈꾸기도 했으나, 러시아군에 의해 혁명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때 쇼팽은 러시아에서 연주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쇼팽은 아버지의 나라인 프랑스.. 2022.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