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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사회 심리학

조직 내에서 mz세대의 개인 이익 추구

by luckykim7 2022. 9. 29.

조직 내에서 개인의 이익 추구

매스미디어에서 mz세대의 특징을 말하는 사람들은 장점을 말하는데 급급하다. 이처럼 언론부터 mz세대의 눈치를 본다. mz세대의 정보력, 집중력, 노력, 성취에 대한 열망 등등 장점이 많은 세대임은 맞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장점만 보일 리가 있겠는가? 탈권위주의, 실력에 의한 서열 인정은, 개인의 성과가 조직의 성과와 일치되는 시스템에는 적합하다. 하지만 조직이 어디 그러한 일만 있는가? 내가, 우리 팀이 바닥을 깔아주어야 조직의 성과가 월등해지는 일도 태반이다. 조직원 개개인이 개인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조직은 조직으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어떻게 매 번 주인공이 되고, 모든 성과를 독차지할 수 있단 말인가? 주인공만 있는 영화가 어디 있는가? 

 

 반쪽짜리 어른이 된 mz세대

 

조직에 몸담게 된 이상 조직인으로서의 역할이 있다. 입사 전에 조직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상세히 조사하고, 조직원이 된 이후에 해당 조직에서 기대하는 일이 자신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 다면, 본인의 소견을 정확하게 밝히고, 회사와 협의하여 개선하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든지 공적인 관계를 명확히 정리하고 본인의 거취를 정하는 것이 사회인으로서의 올바른 소통일 것이다. 

 

도련님 증후군 mz세대

 

mz세대는 의사표현이 미숙하고, 사회인 답지 않은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로 개인 면담에서 소신보다는 눈치를 보고, 평등보다는 배려를 바라고, 희생과 성취보다 기반 위에서 열매를 취하는 부잣집 도련님 증후군에 걸려있다.  밥상을 다 차려놓고 숟가락을 들어 먹어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부모뿐이다.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해내야 열매를 취할 수 있다. 샐러드 하나를 먹기 위해서는 농사를 지은 농부, 판매하는 가게, 배달해주는 배달원에게 금전을 지급해야 풀이라도 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도 무엇이 되었든 본인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자신의 무엇인가를 내놓아야 한다. 마음이든 돈이든. 그렇지 않고 본인의 업무 수행을 위해서 밥상을 차려주기를 인스타그램이나 보면서 기다리는 사람은 조직을 갉아먹는 벌레 같은 존재이다. 

 

사회 인대 사회인

 

개인의 발전에 맞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을 매진한다는 말은 개인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 차려놓은 밥상을 마구 먹어치운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응석받이와 같은 말투로 본인 배가 고프다며 해놓은 음식을 먹어대는 시누이가 남보다 나은가? 기성세대들이여 mz세대의 눈치를 보지 마라. 공짜 밥은 없다고 분명히 알리고 사회인 대 사회인으로서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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