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개 진주 쉘
주소 경기도 광주시 목동길 82-3
전화 031-762-9050
목동에 가면 주택과 공장, 창고들이 섞여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개 명장 이영옥 님의 작업장을 만난다. 전시관 겸 리셉션룸에 들어가면 자개장, 자개 식탁을 비롯해 작은 서람, 함, 거울, 명함집 등 명장의 자개 공예품을 볼 수 있다.
목동에 가면 서울 북촌에서 만날 수 있었던 명장의 작품을 구경할 수 있고, 또, 체험객이 직접 명함집, 손거울, 명함집에 자개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명인이 서울과 광주를 오가다 보니, 자개공예 체험을 하고 싶다면 미리 전화연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식혜 집
신촌리 봉선화 마을
주소
전화
곤지암읍 신촌리 인배 마을에 가면 봉선화 길을 볼 수 있다. 공장과 창고들이 들어온 동네 풍경이 삭막하다며, 2014년부터 수년째 공장주들이 주민들과 함께 봉선화를 심기 시작하였는데, 매년 6~7월이면 마을 입구부터 마을길을 따라 색색의 봉선화가 길가에 늘어서서 생경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알음알음으로 소문이 나서 그 풍경을 보고자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래서 마을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경치를 보는 것에 더해 체험을 기획하게 되었다.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봉선화 식재와 관리를 열심히 한 결과, 광주시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이룩한 만큼 주민의 자부심도 크다. 방문해 보면 지금은 봉선화를 볼 수 없지만 마을길이 깨끗하게 청소되어있고, 주변정리가 깨끗하게 되어있어서 주민들의 마을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봉선화 물들이기와 같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해보자. 주민들이 나서면 마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을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말이데, 공동주택에 사는 것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낯설게 들리는 것은, 어쩌면 우리는 살고 있는 동네에 애정이나 소속감이 없다는 씁쓸한 방증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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