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백일홍

by luckykim7 2022. 9. 8.

백일홍은 꽃이 백일 동안 붉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꽃이 오래간다. 국화목 국화과로 국화의 일종인데  멕시코가 원산지로 귀화식물이다. 배롱나무라 하여 백일홍 나무인 줄 알고 있지만 배롱나무는 백일홍이 아니다. 

 

마당에 핀 백일홍

백일홍과 과꽃을 같은 곳에 심어두면, 백일홍은 과꽃보다 좀 더 이른 시기에 핀다. 국화과 꽃들이 피는 시기는 백일홍, 과꽃, 대국, 소국 순서로 핀다. 백일홍에는 전쟁터에 나간 서방님을 기다리다 그 자리에 꼿꼿이 서서 죽은 아내에 관한 설화도 있을 정도로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는 여인을 닮은 꽃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꽃이 많은 시기이다. 시간을 아까워하며 걸음을 재촉하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난설헌기념관  (0) 2022.09.13
초가을 나물 걷이  (1) 2022.09.08
과꽃  (0) 2022.09.08
선택과 책임  (0) 2022.09.07
음식 장사 잘 되는 가게 만들기  (0) 2022.09.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