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 청귤에이드 만들기 이른 조생 귤로 청귤청을 만들어보자. 이른 조생귤이 출하되고는 있지만, 알이 아주 잘거나, 굵은 귤이어서 맛의 기복이 심하다. 기복이 심하다는 말은 단맛의 기복이 있다는 뜻으로, 기본적으로 신맛은 있으니 상큼한 귤향을 느낄 수 있어서 설탕을 가미한다. 청귤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 시기에 나는 푸릇한 귤을 가지고 청을 담아서 에이드로 마시면 그 맛이 훌륭하다. 신맛이 나는 귤은 감기 예방에 좋아서 이 시기에 적합한 음료이다. 귤을 한박스 사서 녹색이 많으면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이 나는 귤을 골라서 쓰는데, 이러한 귤은 껍질이 잘 까지지 않고, 너무 시어서 떫은맛이 나기도 하니, 어렵게 까서 맛없게 먹는 것보다 단맛을 보충해서 음료로 먹는 게 이득이다. 신맛보다 떫은 맛이 비타민C 함량이 높다 하니.. 2022. 10. 2. 모차르트의 인생 하늘에서 잠시 쫓겨난 음악천사 흔히들 신동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셰계적인 천재 모차르트. 추정 아이큐가 250 정도 라니 천재임은 틀림없다. 천재적 행동은 다섯 살 때 작곡을 시작해서 여덟 살에 교향곡 제1번을 작곡하고, 열한 살 때 오페라'바스티안과 바스티엔'을 작곡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열네 살 때에는 성당에서만 전해지는 합창곡 미제레레를 한번 듣고 악보를 정확히 적어서 성당 밖으로 유출시켰는데, 교황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해 벌을 주지 않았을 정도였다. 천재는 단명 천재는 단명이라 1756년 잘쯔부르크에서 태어나 1791년에 죽음을 맞이해 3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지구에 머물렀다. 이뤄놓은 성과를 보면 일반인은 500년이 걸려도 어려운 일을 하고 갔지만. 모차르트는 작은 키와 못생긴 외.. 2022. 9. 29. 조직 내에서 mz세대의 개인 이익 추구 조직 내에서 개인의 이익 추구 매스미디어에서 mz세대의 특징을 말하는 사람들은 장점을 말하는데 급급하다. 이처럼 언론부터 mz세대의 눈치를 본다. mz세대의 정보력, 집중력, 노력, 성취에 대한 열망 등등 장점이 많은 세대임은 맞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장점만 보일 리가 있겠는가? 탈권위주의, 실력에 의한 서열 인정은, 개인의 성과가 조직의 성과와 일치되는 시스템에는 적합하다. 하지만 조직이 어디 그러한 일만 있는가? 내가, 우리 팀이 바닥을 깔아주어야 조직의 성과가 월등해지는 일도 태반이다. 조직원 개개인이 개인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조직은 조직으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어떻게 매 번 주인공이 되고, 모든 성과를 독차지할 수 있단 말인가? 주인공만 있는 영화가 어디 있는가? 반쪽.. 2022. 9. 29. 벽지 곰팡이 제거 효과 다이소에서 벽지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한 리뷰를 한다. 도배를 하고 이사를 와서 벽지에 곰팡이 피는 게 싫었다. 애들도 있어서 곰팡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곰팡이 방지제를 샀다. 곰팡이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성실하게 30일마다 스프레이 도포를 했다. 다이소 용품치고는 값이 나가서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용기 전면에 베란다, 욕실 등 곰팡이 발생이 심한 곳에 사용하라고 적혀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사용하기 편하고, 한 번 뿌리면 30일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고 하여 11월 30일에 뿌리고, 12월 30일에 뿌리고, 1월 30일에 뿌리고, 2월 28일에 뿌린 결과를 보여주겠다. 이사온 곳이 빌라 4층이어서 곰팡이 신경이 많이 쓰였다. 환기를 하루 세 번 정도는 하는데 이렇게 되었다. 이방, 저.. 2022. 9. 27. 프리다칼로 멕시코인의 사랑을 받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 어떤 이는 애니메이션 코코에서 축하무대를 꾸며주는 일자눈썹 해골인 프리다 칼로로 기억할 것이다. 1907년에 태어나서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나라로 치면 허난설헌과 같은 멕시코의 여류화가이다. 가부장적인 화가 남편 디에고 리베라를 만나 억압된 삶을 살았다. 프리다 칼로의 말을 빌리자면 " 일생동안 나는 끔찍한 사고를 두 번 당했다. 하나는 16세 때 나를 부서뜨린 전차이다. 두 번째는 디에고이다. 비교하자면 디에고가 더 끔찍하다."라고 할 정도로 힘든 결혼 생활을 했다. 그 삶을 보면 6세에 소아마비를 앓고, 16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30여차례의 수술, 병마와 싸우면서, 남편의 불륜, 세 번의 유산, 불임 등 인생 자체가 전쟁통이었다. 몸이 .. 2022. 9. 26. 더블에이 고체풀 사용후기 딱풀이 떨어져서 더블에이 고체풀을 세 개 샀는데 처음 써 본 후기를 쓴다. 그동안에는 아모스에서 나온 딱풀을 썼는데, 아트박스에서 문구류를 둘러보다가 더블에이에서 고체풀을 만드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고체풀은 녹색 통에 노란 뚜껑이 익숙했었는데, 파란색 통에 하늘색 뚜껑이 더블에이 시그니쳐 색이었다. 더블에이 복사지가 고급이라서 고체풀에도 기대가 크다. 더블에이 고체풀을 처음 발라본 느낌은 아모스 딱풀보다 단단했다. 아모스 딱풀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물러지고 축축한 느낌이 있었는데, 더블에이 고체풀은 훨씬 단단하고 매트한 느낌이다. 실제 얇은 종이에 풀을 발라보니 아모스 딱풀보다 더블에이 고체풀을 바른 부분이 덜 우글거린다. 더블에이 고체풀은 아모스 딱풀보다 풀을 바르고 나면 나는 약간 시큼한 냄새가.. 2022. 9. 26. 민폐인간 살다보면 가지 수는 다르겠지만 크고 작음 경험들을 계속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건 기회다 싶어서 주변에서 도움되는 말을 해 줄 것같은 사람을 찾아서 조언을 구하다 보면 할 수 없을 것이다는 충고를 많이 듣는다. "할 수 없다. 해봤자다. 별거 없다. 너만 다친다. 안될게 뻔하다." 이렇게 충고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이전의 나의 실패를 지켜보았고 이를 마음 아파하는 부류와 자기만족적으로 말하는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는 가족, 이전 동업자, 진짜 친구처럼 나의 신상 변화가 본인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한편으로는 나의 힘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의 짐인 사람들이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이다. 자신의 삶과 별개로 여기며 나에게 부정적인 말을 조언이랍시고 하는 사람들이다. .. 2022. 9. 22. 환절기에 마시면 좋은 차 가을이 완연해지면서 밤으로는 선선함을 넘어, 쌀쌀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반바지 반소매는 옷장에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 샤워도 온수로하고 긴소매, 긴바지에 바닥에는 앉지 않는다. 아직은 보일러를 틀지 않고 지낼만하다. 올해 난방연료 가격이 많이 올랐다. 최대한 아껴보자. 그러다가 찬기가 코로 들어왔는지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른다. 재채기 같은 기침을 하고 콧물이 흐르는 것은 환절기에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첫 추위를 잘 지내야 한 해가 편하다. 환절기를 잘 견디기 위한 의복은 긴팔에 플리스까지 갖췄으니 몸속을 덥혀줄 환절기에마시면좋은차를 알아보자. 생강차 찬바람 맞아서 든 감기로 숨이 차고 가래가 있고, 숨이 찰 때, 따뜻한 생강차를 한잔 마시면 몸에 열이 오르고 목도 따뜻해져서 콧물과 기침.. 2022. 9. 22. 삐걱 소리가 날 때 스프레이그리스 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심해져서 방청윤활제를 뿌려서 부드러워졌지만, 소리는 그대로였다. 그래서 점착성이 더 높은 스프레이 그리스를 샀다. 그리스는 끈적하고 미끌미끌한 기름으로 마찰을 줄여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좁은 틈에 바르기 위해서는 처덕처덕 주변이 같이 발라진다. 스프레이그리스 SG200의 제조사는 안산 시화공단에 있는 (주)카피아에서 만들었다. 내가 스프레이형 오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손에 묻히지 않고, 소량의 기름만 써서 절약도 되고, 환경보호도 되기 대문이다. 스프레이그리스는 그리스에 특수한 첨가제를 써서 내수성, 산화안정성, 침투 윤활, 방청 능력을 높여서 생각보다 적게 써도 만족할만한 기능을 한다. 냄새가 없고, 점착성이 높아서 오염이나 물에 대한 내구성이 높다. 고온에 내열성.. 2022. 9. 22.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