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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방청윤활제 3엠방청윤활제 효과 밤공기는 차고, 낮에는 더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온 환절기이다. 장마철이 지나고, 태풍까지 지나고 나니 삐걱거리는 곳이 많아졌다. 문을 여닫을 때 "삐이이걱"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데 실내에 있어도 습기를 이기지 못했는지 녹 이난 곳도 있고, 삐그덕거리는 소리도 커졌다. 전에 쓰던 4wd를 찾아도 없어서 동네 철물점에 가서 3m방청윤활제를 사왔다. 3엠방청윤활제를 사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스테인리스 빨대 때문이다. 4wd의 노란색 빨대가 좀 투박해 보이는 면이 있었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만든 건지 얇은 스테인리스 빨대를 장착한 방청윤활제를 만들었다. 빨대가 가늘어서 경첩 사이 좁은 틈에도 오일이 잘 들어가서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좁은 스테인리스 빨대는 일을 매우 스마트하게 할 수 있다. 점점 가늘어.. 2022. 9. 22.
휴럼녹용홈삼 나는 기관지가 좋지 않다. 허파에는 기흉이 있다. 그래서인지 환절기마다 "음 음 음 흠 끔음" 하는 소리를 자주 내며 묽은 콧물을 삼킨다. 앞집 형님 댁에 갔다가 음, 음 하고 있으니 형님께서 먹으라며, 추석에 아들이 사 온 선물 보따리를 내오셨다. 휴럼에서 만든 녹용홍삼이다. 휴롬에 아니라 휴럼녹용홈삼이다. 귀한 녹용과 6년 근 홍삼을 담아 소중한 분에게 전합니다라고 적혀있고, 식품안전관리 인증 haccp 인증을 받았다. 한 포에 40ml인데 녹용 고형분 0.1%, 녹용 농축액 0.8%, 홈삼농축액 0.3% 가 약용성분으로 표시되어있는데, 골뱅이 무침에서 골뱅이가 거의 없는 것과 비슷하다. 숙품유형은 홍삼음료로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대동고려삼(주)에서 만들고 충북 청주에 있는 (주)휴럼.. 2022. 9. 20.
다이소유광바니쉬효과 나는 이케아 분리 확장형 테이블을 쓴다. 테이블 길이는 1500mm이어서 중간에 600mm 상판을 끼우면 2100mm까지 확장된다. 테이블이 좁게 느껴져서 중간 상판을 끼우니 너무 커서 좁은 거실에서 오가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재활용 모으는 데에서 집성목 판을 구해다 재단해서 연결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르고 났더니 바니쉬 마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다이소로 가서 눈여겨본 유성 바니쉬를 구입했다. 다이소유광바니쉬 실내용이다. 나무를 가공하고 나면 단면이 오염과 수분에 취약해지고, 나무에 코팅막을 형성시켜서 오염과 수분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코팅제이다 보니 야외에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당일에 실내에 들였는데도 그다지 냄새가 없다. 좋은 건 가 보다 했더니, 수성은 원래 냄새가 별로.. 2022. 9. 19.
LA갈비의 유래 어느덧 우리나라 추석에는 LA갈비가 기본 음식이 되어있다. 맛있게 먹은 LA갈비의 유래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다. 기원이 미국 로스 엘젤 리스에서 왔다, 갈비를 자르는 방식에 기인했다로 갈라져서 논쟁이 벌어졌다. 술들을 많이 마셔서 검색해도 읽을 수 없는 정도라서 다들 떠들기 좋았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궁금해졌다. 소갈비를 뼈의 수직방향으로 자르고, 간장양념에 재워서 익혀먹는 LA갈비는 단짠의 조화에 소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인기가 많다. 이런 인기메뉴인 LA갈비의 유래를 정리하고 간다. 정설은 미국 LA에서 유래한 소고기 가공의 유형으로 보는 것이 맞다. 쓰지 않는 용어를 이어 붙인 Lateral Axis (갈비를 가로로 자름이란 뜻)라고 아는 체하는 이들이 있지만, 이는 미국에.. 2022. 9. 19.
꽃기린 키우기 꽃기린은 사철 꽃을 보는 기분이 드는 식물이다. 식물을 잘 모를 때 안 죽는다고 받아온 화분인데 역시 선배들의 말씀은 틀림이 없다. 지금까지 잘 자란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봄부터 가을까지 최저기온이 18도 정도만 넘으면 잘 자란다. 꽃기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생명력과 사철 볼 수 있는 꽃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꽃기린은 기린의 목처럼 길게 올라온 자리에서 꽃이 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선인장과 비슷한 줄기에 푸르고 둥글며 긴 잎이 자라는 혼종 같은 느낌이다. 가지는 가시오갈피 가지처럼 빼곡한 가시가 나있고, 잎은 약간 두툼하다. 처음에 키운 꽃기린은 붉은색 꽃이 피는 꽃기린이었다. 그래서 지금 비교해 보면 붉은 꽃이 피는 꽃기린이 훨씬 크다. 식물을 죽이지 않고 키운 것이 별로 없는데 꽃기린.. 2022. 9. 15.
골든선셋 까페원두 골든선셋 까페원두를 선물받았다. 내가 이 집 커피 너무 좋다고 했더니회사동료가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지 모르고 분쇄해서 가져오면서 분쇄하는 거 기다리느라 늦었다며 차에 오르며 선물했다. 이 사람은 커피에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해맑게 자신있게 성의를 다해 보인 것이다. 나는 안타까운 면이 많았다. 커피 원두는 분쇄하면 홀빈상태일 때 보다 훨씬 빠르게 향이 날아가고, 산폐가 진행된다. 분쇄할 때 산소와 많이 접촉했고, 분쇄된 다음에는 표면적이 넓혀져있으니 당연히 산폐가 빠르다. 집에서 하루 한 두 잔인데 마실 때마다 원두를 갈았으면 골들선셋 향의 감동을 여러 번 느꼈을 터인데, 빨리 마셔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 에티오피아 원두 싱글오리진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는 모.. 2022. 9. 15.
센트룸실버우먼 몸은 늙어가고 있음을 아는데도 식생을 바꾸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찾게 되는 것이 종합영양제인데, 이걸 먹으면서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고기를 줄여야 하는데, 술을 줄여야 하는데,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데 처럼 스스로를 괴롭히는 얕은 지식들이 머리를 무겁게 한다.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고 산 영양제가 센트룸실버포우먼이다. 센트룸실버우먼은 50세 이상의 여성의 몸에 맞게 설계된 영양제이다. 국내에서는 낱개 포장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값이 훨씬 싸다. 국내에서도 아마존 등을 통해 구할 수 있으니 장복할 생각이면 해외구매를 추천한다. 유전자 변형 재료나 글루텐은 없어서 속이 불편한 사람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성분표시를 보면 센프룸실버포맨과 .. 2022. 9. 14.
강릉테라로사경포호수점 강릉테라로사경포호수점에 다녀왔다. 초가을 볕이 뜨거워서 산뜻한 커피가 필요한 때이어서 경포까지 왔으니 테라로사에서 아이스드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다. 강릉테라로사경포호수점은 커피 라이브러리라는 테마로 책을 인테리어 테마도 했다. 경포호숫가에 테라로사에 다녀왔다. 강문해변 가늘 길에 테라로사가 보여서 반가워서 들어갔다. 주차는 좁은 길로 들어가서 외부 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자리가 없으면 출구 편 길가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보면 첫째 높은 벽과 좁은 길로 공간에 대한 신비감을 높였다. 높음 담벼락에는 담쟁이덩굴이 붙어있는데 잎이 푸르러서 산뜻한 느낌을 준다. 입구에 화장실과 계단이 있는데 2층에는 한길서가라는 한길 출판사 책만 파는 서점이 있다. 서점은 .. 2022. 9. 14.
조아키노 로시니 기획의 천재, 익살스러운 낙천가 로시니 '빌헬름 텔 서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로시니는 농담을 즐기기로 유명했는데, 한 번은 밀라노에 자신의 동상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 그 돈을 내게 준다면 내가 매일 거기 서있을 텐데요. 허허허허 허..."라고 농담을 즐겼다 베토벤보다 20년 정도 늦게 태어난 로시니는 베토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베토벤이 무겁고, 진중한 음악을 만들었다면 로시니는 밝고, 가벼운 음악을 작곡하였다. 로시니는 프랑스혁명 이후 불안하고 무거운 시대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예술을 찾는 대중의 취향에 맞는 오페라를 작곡하여 많은 돈을 벌고, 일찍 은퇴하여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며, 요리책도 내는 등 즐거운 삶을 살았다. 이에 반해 베토벤은 참담한 현실과 불우한 운명에 맞서 시대의 고뇌를 .. 2022. 9. 14.